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중소 벤처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는데요. <br> <br>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이 자리에 초대받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황수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이근재 /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] <br>"현장하고 맞닥뜨리지 않는 거죠. 현장하고 정책하고 맞지 않으니깐 우리 소상공인들이 아우성치는 겁니다." <br><br>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3일 "중소기업, 소상공인, 자영업자 등을 불러 초청 간담회를 진행한다"고 밝혔지만 정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초대받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논란이 되자 청와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간담회를 따로 잡겠다고 해명했지만 우려가 가시지 않습니다. <br> <br>지난해에도 청와대는 소통을 강조했지만 대통령과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눌 자리는 없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최승재 / 소상공인연합회 회장] <br>"소상공인들과 소통하시고 배려하시겠다고 하니까 조만간 불러서 작년과 같은 일들이 연출되지 않게 해주셨으면 좋겠고요." <br><br>문 대통령은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합니다. <br> <br>질의응답을 포함해 100분간 진행되는 기자회견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김명철 <br>영상편집: 손진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