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사법 농단'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측의 독대 내용이 담긴 문건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해 11월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문건을 입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앤장은 양승태 사법부와 박근혜 정부 사이에 재판 거래 의혹이 불거진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민사소송에서 전범 기업들을 대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건에는 양 전 대법원장이 김앤장 송무팀을 맡은 한상호 변호사와 독대해 논의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가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면 대법원이 사건을 전원합의체가 다루도록 한다는 계획 등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오는 11일 양 전 대법원장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[cho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0622120205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