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은행 노조가 19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은행은 고객 불편에 대비해 모든 점포를 열고 있고, 거점점포도 4백여 곳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본점은 영업에 지장이 없는 것 같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거점점포 가운데 하나인 이곳 본점은 오전 9시부터 정상영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찾아온 고객들도 큰 무리 없이 은행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은행은 오늘 모든 점포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본사에서도 8백 명 정도 영업점에 파견해 모자란 인력을 채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파업 참가 인원 때문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는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경우는 국민은행이 선정한 거점점포 411곳을 찾으면 좀 더 수월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은행은 고객 불편을 고려해 오늘 영업시간 동안 영업창구와 자동화기기의 금융거래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늘 대출 관련 업무가 정상 처리되지 않으면 연체이자 없이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으로 이용하는 거래는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파업에 참가한 직원들은 지금 총파업 선포식을 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총파업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참여 조합원은 노조 추산 만 명, 사측 추산 6천 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은행 노사는 어젯밤 11시부터 한 시간 반가량 막판 협상을 했지만 결국 결렬됐습니다. <br /> <br />성과급과 임금인상 상한제, 그리고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에서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를 얼마나 연장하느냐를 두고는 노사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달 말 다시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10811532490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