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이징 방문 이틀째를 맞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오전 경제기술 개발구 시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오후에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 김태현 기자!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오전에 현장 시찰에 나섰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베이징 동남쪽 이좡에 위치한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를 시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 일행은 이곳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중의 제약 회사인 동인당, 퉁런탕 공장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공장에 20-30분 동안 머물렀는데요. <br /> <br />3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고, 우황청심환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전용차는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숙소인 조어대 국빈관을 나와서 사이드카 수십 대의 호위를 받으며 경제기술개발구로 이동했다가 곧바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공안들이 도로 가에 배치됐고, 교통통제도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이 시간에는 조어대 국빈관에서 오찬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정상회담을 했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은 어제 오후 늦게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1시간 정도 회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북한 매체들이 일체 정상회담 관련 내용을 보도하지 않고 있어서,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발표를 앞둔 만큼, 이에 대비한 의견 조율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한 노력과 함께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중국의 지지 등을 확인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측간 교류 확대와 관계 강화 방안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회담이 끝난 뒤에는 환영 만찬이 있었는데 무려 4시간 정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제는 때마침 김 위원장의 생일이어서 중국 측에서 각별하게 신경을 썼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오늘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6월 김정은 위원장이 1박 2일 일정으로 3차 방중을 했을 때 첫날 환영 만찬을 하고 이튿날 오찬을 시진핑 주석과 부부 동반으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오늘 오찬도 똑같은 방식으로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방문이 매우 특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091304268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