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성폭행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성폭행 가해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체육 분야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강간과 유사 강간 등 성폭행에 한해서만 가해자에 대한 영구제명이 가능한 현행 규정을 정비해 앞으로는 중대한 성추행의 경우에도 영구제명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체부는 이와 함께 민간 주도로 비위근절을 위한 체육 단체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는 3월까지 대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1단계 전수 조사를 한 뒤 연내 단계적으로 시도체육회와 시군구체육회에 대한 조사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태강 차관은 브리핑에 앞서 성폭행 피해와 관련해 심석희 선수와 가족에게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[jhkim03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10911264616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