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 도로에 있던 택시에서 불이나 60대 기사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데 평소 '카풀 정책' 등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듣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어떻게 일어난 일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후 6시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부근 KT 빌딩 앞에 있던 택시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5분 만에 꺼졌지만, 택시기사 65살 임 모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한강성심병원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 유서나 인화물질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, 차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임 씨가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택시운송조합 측은 임 씨가 경기도 수원시에서 일하는 개인택시 기사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임 씨는 평소 '카풀 서비스' 등 정부의 택시 정책에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동료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말해 주변에서 말린 적이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0920050042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