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후 국회도 체육계에 만연한 선수 폭행과 성폭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의 스포츠 지도자를 체육계에서 영구 제명하고, 처벌 수위도 높이는 이른바 '심석희법'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심석희 선수의 충격적인 폭로에 국민적 공분이 거세자 정치권도 정부의 대책 발표와 별개로 만연한 체육계 폭력 근절을 위해 입법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국민생활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도자의 폭행과 성폭행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고, 가해자로 드러나면 자격을 박탈하고 체육계에서 영구 제명하는 내용이 뼈대입니다. <br /> <br />안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현행 대한체육회 규정에는 성폭행을 저지를 때만 영구 제명하게 돼 있다며 아예 법제화해서 비슷한 일이 또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정안에는 지도자의 폭행·성폭행 행위가 기관 조사 등으로 드러나면 법원의 선고 전에도 지도자 자격을 정지시키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심석희 선수의 폭로에 대해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충격과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체육계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남인순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: 심각하고 중대한 범죄 행위입니다. 피해자의 피해 사실과 추가 피해자 여부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조사와 가해자에게 엄청난 처벌을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[김정재 /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: 성폭행 문제가 반복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. 체육계 운영 시스템에 고질적인 부패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이를 반드시 드러내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심 선수의 폭로를 계기로 국회 차원의 체육계 폭행·성폭행 근절을 위한 태스크포스도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기성[choiks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0921562077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