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신임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을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무비서관과 춘추관장 등 비서관 6명의 인사를 단행하면서 2기 참모진 개편은 일단락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개편에는 언론인 출신 2명이 포함됐는데, MBC와 한겨레신문 노동조합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하루 전 비서실장과 수석에 이어 새 비서관 6명을 임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송인배 정무비서관의 자리에는 복기왕 전 충남 아산시장이 임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권혁기 춘추관장의 후임에는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이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제2부속비서관에는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이 임명됐고, 그 자리에는 김애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를 발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년 가까이 공석이었던 국정홍보비서관에는 여현호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이, 문화비서관에는 양현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 임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총선 출마 준비를 위해 청와대를 떠나는 권혁기, 송인배, 남요원 비서관과 점심을 들면서 그동안 고생했다고 격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영민 비서실장은 공식 업무 첫날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성과를 내는 청와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치열하게 토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현재 공석인 의전비서관과 고용노동비서관, 과학기술보좌관은 적임자를 찾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어서, 2기 참모진 개편을 매듭짓고 집권 3년 차를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개편에선 국민소통수석과 국정홍보비서관이 최근까지 언론사에 근무하다 청와대에 직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MBC와 한겨레신문 노동조합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092217068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