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면서 분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택시기사가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종로경찰서는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택시기사 65살 임 모 씨가 오늘(10일) 새벽 5시 50분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임 씨는 어제 오후 6시쯤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정차 중 불이 난 자신의 개인택시 안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전에도 임 씨가 극단적 선택을 언급해 말린 적이 있다는 동료 진술과 조수석에서 나온 유류 용기로 추정되는 물품을 토대로 임 씨가 분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택시업계는 어제(9일)저녁 임 씨가 치료받던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 씨가 카풀 반대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며 카카오 카풀 문제 때문에 분신한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[parkkr08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1007550148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