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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승태 조사 6시간 넘겨...재판 개입 추궁 / YTN

2019-01-11 31 Dailymotion

사법 농단 의혹의 정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피의자로 검찰에 출석한 지 6시간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출석 전 대법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자신이 부덕해 벌어진 일이라며 모든 책임을 지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정작 7개월간 검찰이 수사한 자신의 사법농단 의혹에 대해선 여전히 부인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입장 발표가 어떤 의미였는지, 지금 조사 상황은 어떤지 검찰청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나온 지 6시간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타깝게도 청사 내부 상황을 알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로써는 앞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점심으로 검찰이 주문한 도시락을 먹었고, 오후에도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검찰은 오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전범 기업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 재판을 지연시키는 데 양 전 대법원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상고법원 도입 등에 도움을 받으려고 박근혜 청와대, 외교부 등과 재판을 놓고 거래했다는 의혹 가운데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이 부분 말고도 검찰이 확인할 게 많은데요. <br /> <br />앞서 말씀드린 강제징용 재판 말고도 옛 통합진보당 관련 소송,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관련 소송에 관여한 정황도 드러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법행정을 비판하는 판사들을 물의 야기 법관으로 분류해 인사상 불이익을 주고,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정보 등 헌법재판소 내부 기밀을 빼내는 데 관여한 의혹도 검찰이 확인할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의 지시나 승인 없이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, 박병대, 고영한 전 대법관 등이 연루된 사건들이 일어날 수 없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 전 대법원장이 사법 농단의 머리이자 정점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양 전 대법원장이 각종 의혹의 직접 개입한 증거 역시 충분하다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조사는 자정 무렵까지 이어지고, 추가로 몇 차례 조사가 더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양 전 대법원장이 출석 직전 대법원 앞에서 입장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께 송구스럽고,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한 게 어떤 의미로 보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얼핏 들으면 잘못을 인정하는 내용으로 들립니다. <br /> <br />재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111540223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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