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올해 2차 북미정상회담 열리는 등 북한 비핵화에서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미 간에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올해는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비롯해 북한 비핵화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" <br /> <br />중동을 순방 중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집트에서 가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'좋은 소식'은 현재 북한과 대화를 계속하고 있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화에서 미국민에 대한 위협을 줄일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며 그동안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멈추는 데 성공했다고 자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북미가 2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접촉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새해 들어 트럼프-김정은 두 정상이 재회동 의지를 확인하고 북중 정상회담도 이를 지지한 가운데 북미회담에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 비핵화를 강조하며 김정은 위원장, 한국과도 공유된 목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완전한 비핵화까지 대북 제재를 완화할 가능성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해야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는 핵심 명제에는 단 하나의 변화도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'국제 전문가'들에 의해 검증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트럼프 정부의 목표이고 이를 달성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다음 주 열릴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부터 북한의 제재 완화 요구와 미국의 선 비핵화 입장이 다시금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120736488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