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지역 곳곳에 계속된 폭설로 지난 일 주일 동안 사망자 수가 2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불가리아 남서부 피린 산맥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, 스노보드를 타던 사람 2명이 눈사태로 목숨을 잃는 등 이날 하루에만 유럽에서 폭설로 인한 사망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키를 타던 사람들이 눈사태에 파묻혀 목숨을 잃는 등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, 마을들이 고립되고 도로가 폐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스니아에는 1미터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전력과 전화선이 끊겼고, 오스트리아 중북부 알프스 지역에는 최고 3미터 높이의 눈이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과 스웨덴에도 폭설이 쏟아져 일부 지역의 도로가 차단되고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학교들이 휴교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폭설의 직격탄을 맞은 오스트리아는 군인들을 동원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할 위험이 있는 가옥 지붕의 눈을 치우고, 헬리콥터를 이용해 나무에 쌓인 눈을 털어내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1312455383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