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직 유도선수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코치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원점에서 다시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전주지검 군산지청 관계자는 "당사자들끼리의 주장이 엇갈리다 보니 경찰이 일단 혐의없음으로 해당 고소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수사는 아직도 진행 중"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"현재 피해자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서 서울중앙지검에 촉탁 조사를 의뢰한 상태이고 그 조사 결과가 넘어오면 면밀하게 검토해 철저하게 수사하겠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직 유도 선수 신유용 씨는 최근 자신의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등학교 시절 유도부 코치에게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고 경찰에 고소장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해당 코치는 조사 과정에서 성폭행이 아니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[ohjumg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1416352803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