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빙상연맹 뒤늦은 대책회의...관리소홀 비판 / YTN

2019-01-14 13 Dailymotion

선수 폭행에 이어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빙상연맹이 정기이사회를 열고 뒤늦게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 전 코치에 대한 추가 징계는 없고 대책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수 폭행에 이어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지 엿새 만에 뒤늦게 대책회의를 연 빙상연맹. <br /> <br />관리위원 9명 가운데 김영규 위원장, 성백유 서울시 체육회 이사 등 7명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원회는 조재범 코치의 상습 폭행 건에 대해선 추가징계가 아닌 영구제명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성백유 / 서울시체육회 이사 : (처음 징계 위원회 당시)정족수가 안 돼 있었기 때문에 협회가 없어졌잖아요. 추가 징계가 아니라 징계 확정이죠.] <br /> <br />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단을 기다린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김영규 / 빙상연맹 관리위원회 위원장 : 성폭행은 이제 수사 결과가 나와 봐야 하고….] <br /> <br />조 전 코치가 중국 대표팀을 맡으려고 시도한 사실도 확인돼 폭행과 성폭력에 연루된 지도자의 해외 활동을 막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연맹 징계가 국제적으로 통용되지 않아 큰 효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국제빙상경기연맹(ISU)에 이에 대한 규정을 세울 방안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합숙훈련을 축소하고 훈련단에 여성 지도자와 심리상담사를 포함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규 / 빙상연맹 관리위원회 위원장 : 합숙훈련 기간을 대폭 축소하겠습니다. 그리고 이런 각 훈련단에는 여성지도자와 여성심리상담사를 포함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빙상연맹은 빙상계 전체에 대한 비리, 폭행, 성폭력 문제를 뒤늦게 재조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크고 작은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사건을 감추기에만 급급했던 빙상연맹. 결국, 책임과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[hsw050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1504312665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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