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풀 서비스 시행을 놓고 택시 업계와 갈등을 빚던 카카오 측이 시범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대승적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택시 업계가 응답할 차례라며 대책 논의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를 강력히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카카오 카풀 시범서비스 중단에 대해 여당이 입장을 내놨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"카카오의 대승적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, 이제는 택시업계가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해야 한다"고 더불어민주당 택시·카풀 TF 위원장인 전현희 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택시업계가 사회적 대타협기구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던 카카오 카풀 서비스의 중단이 현실화된 만큼 이제는 택시업계가 응답할 차례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대타협기구에서는 완전 월급제의 시행과 최저임금 확보를 비롯한 택시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방안 등 관련 대책을 우선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역설적이지만 지금이 택시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택시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적기라며 택시 산업과 공유 경제의 상생 방안 마련에 택시업계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주말까지는 입장을 밝혀달라며 다음 주 월요일에는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출범시키자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오늘 자유한국당에 입당해서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황교안 전 국무총리, 오늘 공식 입당 절차를 통해 한국당 당원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전 총리는 먼저, 나라 상황이 총체적 난국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민생 파탄을 저지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前 국무총리 : (자유한국당이) 더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보태겠습니다.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정말 한마음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관심이 쏠린 당 대표 경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을 충분히 잘 듣고 그 뜻에 어긋나지 않게 결정하겠다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서는 마지막 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송구스럽다면서도 지난 정부가 한 모든 일을 국정농단이나 적폐로 몰아가는 건 잘못이라고 적극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범보수 진영의 유력 대권 주자이자,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총리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151700120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