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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카오 카풀 잠정 중단 "대화 하자"...與 "택시업계 응답해야" / YTN

2019-01-15 73 Dailymotion

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며 택시 기사가 잇따라 분신하는 등 업계 반발이 거세지자 결국 카카오가 시범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택시 업계가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서비스 중단을 요구했기 때문인데, 민주당은 이제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자고 택시 업계에 손을 내밀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카카오 모빌리티가 출시 한 달여 만에 카풀 시범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 측은 어떠한 전제 없이 내린 결정이라며 서비스를 백지화할 수 있다는 자세로 택시업계와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윤승재 / 카카오 모빌리티 매니저 : 앞으로 카카오 모빌리티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는 물론 택시업계와 더 많은 대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고요.] <br /> <br />중재 역할을 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카카오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히고 이제 택시 업계가 응답할 차례라며 사회적 대화 기구 참여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현희 / 더불어민주당 택시·카풀 TF 위원장 : 지금이 골든타임 입니다. 택시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택시 산업의 더 나은 발전을 도모할 역설적이지만 적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사회적 대화 기구에서는 완전 월급제와 IT 플랫폼 장착 등 택시기사 처우개선과 업계 발전을 위한 대책을 우선 논의하겠다며 당근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서둘러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 주까지는 답을 달라고 시한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현희 / 더불어민주당 택시·카풀 TF 위원장 : 한 분이라도 더 희생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합의를 이끌어내도록 해야 해서, 최대한 많이 만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택시 업계에서는 이제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, 여전히 정부와 카카오 측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토부가 택시업계에 부정적인 여론을 활용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가 우선 돼야 한다는 의견이 대화 참여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택시업계는 조만간 4개 단체 회의를 통해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택시기사가 두 명이나 숨지면서 극에 달한 카풀 갈등이 카카오의 시범 서비스 중단으로 전환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152231253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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