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이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과 서영교 원내 수석부대표의 재판 민원 논란 등 돌발 악재로 뒤숭숭합니다. <br /> <br />반면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품은 자유한국당은 당권 주자들이 속속 군불을 지피며 전당대회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어제부터 민주당 서영교, 손혜원 의원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상황들 쭉 짚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파만파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서영교 원내 수석부대표는 지난 2015년, 국회에 파견 나온 판사를 본인 의원실로 불러 지인의 아들을 선처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추행미수로 기소된 지인 아들의 죄명을 공연음란죄로 바꿔 달라거나, 벌금형만 주라는 등 양형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의혹은 '재판 거래'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장 수사 과정에서 나왔으며, 검찰은 관련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어젯밤 SBS에는 손혜원 의원 가족과 측근들이 전남 목포에 건물 9채를 무더기로 사들여 사실상 투기를 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을 산 뒤 지역 일대가 등록 문화재로 지정돼 건물값이 4배 정도 크게 올랐다는 의혹인데, 공교롭게도 손혜원 의원은 문화재청을 담당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입니다. <br /> <br />손 의원이 본인 지위를 이용해 관련 정보를 입수했거나 개입했는지가 이번 의혹의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서영교 의원은 재판 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했고, 손혜원 의원도 투기가 아니라 목포 구도심을 살리려는 노력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파만파 논란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'선 진상조사, 후 조치'로 가닥을 잡고 일단 두 의원의 해명을 충분히 듣고 판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사실관계 확인을 해서 본인의 소명도 듣고, 필요한, 관련된 사람이든 기관이든 할 수 있는 대로 저희가 조사해서 그 결과를 놓고 당 지도부와 함께 논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한국당은 황교안 전 총리의 입당으로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황교안을 품은 자유한국당, 이제 본격적으로 전당대회 분위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 전 총리는 어제 입당식에서 차기 당권 도전에 확답을 하지 않았지만, 전당대회에 출마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1615291377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