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에 반발하며 국회 일정을 모두 거부한 자유한국당이 조금 전부터 국회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민생은 제쳐놓고 당권 경쟁과 내년 총선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자유한국당, 릴레이 농성 나흘째인데 오늘은 대규모 규탄대회까지 열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부터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진, 당직자들이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앞 계단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인원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을 규탄하는 동시에 김태우 전 수사관과 신재민 전 사무관, 손혜원 의원 논란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념 지향적 정책에 각종 권력형 비리로 민주주의가 무너졌다며 후안무치한 청와대와 맹목적인 여당을 더 이상 볼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국민 모두에게 조롱받는 릴레이 단식에 이어 규탄대회까지 연다며 이런 모습은 국민이 바라는 국회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정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당권 경쟁과 내년 선거 욕심에만 몰두하는 가짜 단식, 가짜 농성에 표를 줄 국민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 총괄특보단장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조 위원을 특보로 임명한 기억이 없고 대선 이후 특보단 모임에서도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정부 여당은 조 위원에 대한 인사를 철회하고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며 거대 양당 모두에게 책임을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2월 국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렇게 시끄러우면 앞으로도 순탄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, <br /> <br />2월 국회에서 다뤄야 할 중요한 법안들도 많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월에 국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처리해야 할 법안이 쌓여있고 현안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법안은 진료실 폭행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임세원 법이 2월 국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조재범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코치 폭행과 성폭행 사건이 알려진 뒤 발의된 체육계 성폭력과 폭력 근절을 위한 법안도 시급합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에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271601591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