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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태권도에서 '미투'...체육계 전방위 확산 / YTN

2019-01-17 4,532 Dailymotion

■ 진행 :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배상훈 前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/ 최단비 변호사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[앵커j] <br />이번에는 태권도계에서 미투가 일어났습니다. 빙상계에서 시작된 체육계 미투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건데요. 태권도계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폭로가 된 건가요? <br /> <br />[배상훈] <br />당사자는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입니다. 이 사람이 1998년도, 꽤 오래 전이죠. 그때 당시에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학생들에 5년 넘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것이고요. <br /> <br />3명 정도를 수십 차례 가해를 했다고 나오고 있고, 피해자들의 주장이고. 피해자 15명이 피해자 연대를 꾸려서히 4월에 고소장이 제출이 됐고 재판이 진행돼는 과정이고요. <br /> <br />중학생 때부터 성폭력을 당한 여성도 3명이나 된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초등학생도 있고 중학생, 나이가 어린 아이들입니다. 이런 피해를 당하고 부모님에게도 피해사실을 알리기 힘들 정도로 두렵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. <br /> <br />[최단비] <br />그렇죠. 피해사실을 알릴 수 없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여요. 첫 번째는 단순히 성범죄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가혹한 폭행이 동반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한 피해자의 인터뷰를 보면 성범죄를 당할 때는 나는 차라리 폭행은 당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도 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폭행에 길들여져 있댜보면 어린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이것을 말할 수 없는 제압을 당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는 그런 이유가 있고 두 번째는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이에요. 부모들이 체육을 하는 자녀들을 정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하는데 한 인터뷰에 따르면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 관장에게 간식 등과 체육관 비품 등을 제공했던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, 스스로 자책을 하시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본인도 두렵고 또 부모님이 마음 아프실 것을 생각하면 결국은 알릴 수 없었고 이렇게 알릴 수 없었던 것을 이용해서 장기간 여러 번 이러한 범죄가 일어났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말 안타까운 일인데요. 그런데 피해자들이 가해자를 고소하면서 1심 공판이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피해자들의 주장에 대해서 전 이사는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다, 그런 성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1709583068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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