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이 투기 의혹과 재판 민원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, 서영교 의원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를 당초 오늘 오전에 하기로 했지만, 하루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의원의 소명을 듣고 재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야당까지 거세게 비판하면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조짐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. <br /> <br />민주당이 원래는 오늘 오전 중에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었는데, 내일로 연기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조사가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발표를 내일로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어제부터 진상조사를 시작했고 오늘 최종적으로 손혜원, 서영교 두 의원의 해명을 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두 의원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했고, 추가로 소명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서영교 손혜원 의원에 대해서는 당 사무처에서 사실관계 확인과 진상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도록 이번주 내에 이 문제를 마무리하도록….] <br /> <br />하지만 결과적으로 당 차원의 징계보다는 두 의원이 당직을 내려놓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국 두 의원의 해명을 당에서 좀 더 신중하게 들여다보겠다는 이야기인데요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어떤 해명을 내놓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손혜원 의원의 경우, 투기를 위한 매입이었는지 또 문체위 여당 간사로서 문화재 지정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았는지 이 두 가지가 핵심 쟁점입니다. <br /> <br />손 의원은 특히 투기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해명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목포 구도심의 근대 가옥들을 지키고 싶어서 구입했고, 박물관을 짓거나 조카들을 위해 건물을 산 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조카의 아버지 그러니까 손 의원의 동생이 자신은 매입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히면서 차명 매입과 투기 의혹은 다시 제기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추가 의혹에 대해 손 의원은 그 동생과는 오랫동안 교류가 없었기 때문에 모르게 진행했던 것뿐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등록문화재 지정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두 번째 의혹에 대해서도 여당 간사가 알 수 있는 정보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1712592099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