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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 고르는 '체육계 미투', 폭로 이어질까 / YTN

2019-01-18 32 Dailymotion

빙상과 유도에 이어 체육계 전체로 퍼지는 듯했던 '체육계 미투 파문'은 일단 숨 고르기에 돌입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모레(21일) 빙상계 성폭력 사례가 추가 폭로될 예정인데요, 용기를 내는 피해자들이 다시 나서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픔을 딛고 뒤늦게 성폭행 피해 사실을 털어놓은 심석희 선수에 이어, <br /> <br />고등학교 시절부터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전 유도선수 신유용 씨까지 나서면서, <br /> <br />체육계의 성폭력 파문은 국민적인 공분을 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[신유용 / 전 유도선수 : (심석희 선수는) 현역 최정상급 선수고 공인이라면 공인인 분인데, 이렇게 용기 내준 게 너무 대단하고 감사하다고 생각을 했고요.] <br /> <br />조재범 코치의 조사가 본격화되고, 신유용 씨도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어 일단 '체육계 미투' 파문은 숨 고르기에 돌입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젊은 빙상인 연대는 빙상계 현역 선수 2명의 추가 피해 폭로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기존 계획과 달리 선수들은 기자회견장에 나오지 않고 익명으로 피해 사례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훈 / '젊은빙상인연대' 법률자문 : 피해자들에게 기자회견이라던가 공개할 것을 강요하거나 설득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(익명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)] <br /> <br />젊은 빙상인 연대가 예고한 추가 피해 사례에는 전직 국가대표 지도자가 가해자로 들어 있어 또 다른 파문을 불러일으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23일로 예고된 조재범 전 코치의 2심 선고 결과 역시 '체육계 미투'의 확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빙상에 이어 체육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는 성폭력 피해 고발. <br /> <br />체육계 미투 운동은,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190522232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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