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스웨덴에서 열린 북미 실무접촉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말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은 또 다른 이정표가 마련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스위스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에서 화상을 통해 연설한 뒤 가진 문답 시간. <br /> <br />지난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미국 방문으로 북미 대화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폼페이오 / 美 국무장관 : 지난주 워싱턴을 방문한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더욱 진전을 이뤘습니다.] <br /> <br />이어 스웨덴에서 열린 첫 북미 실무접촉에서는 좀 더 진전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간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둘러싼 보다 정교한 논의가 이뤄졌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폼페이오 / 美 국무장관 : 비건 대표가 상대역(최선희 부상)과 만나 북미 두 정상이 합의한 사항을 이루기 위한 복잡한 의제들을 논의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북한 비핵화까지 많은 단계가 남아있다며 해야 할 일이 쌓여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북미정상회담까지의 여정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 건데, 낙관론만은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폼페이오 / 美 국무장관 : 우리는 (비핵화와 평화, 안정)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. 2월 말 (북미 정상회담에서) 또 하나의 좋은 이정표를 갖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.]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최대의 압박 작전이 김정은 위원장을 협상에 나오게 만들었다며 유엔의 제재 역할을 높이 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이루면 경제 성장에 필요한 막대한 민간 부문 투자가 쏟아질 것이라며 청사진도 거듭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2306184616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