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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입맛에 맞는 후배 뽑으려"...국립암센터, '시험 문제 유출' / YTN

2019-01-23 19 Dailymotion

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암센터 직원들이 정규직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 문제를 유출했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입맛에 맞는 사람을 뽑겠다며 이미 함께 일하고 있는 임시직과 인턴에게 시험 문제를 빼돌려 준 겁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국립암센터 사무실에 들이닥칩니다. <br /> <br />필기시험 문제 유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"경찰관인데요, 책임자분…." <br /> <br />국립암센터는 지난해 1월, 보건 분야 정규직 채용공고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6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인 공개 채용 방식이었지만, 과정은 공정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 직원은 같은 사무실의 임시직과 인턴에게 자신이 낸 필기시험 문제의 오·탈자를 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이없게도 이들 역시 응시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를 기억해 낸 1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고도 떨어진 인턴을 위해선 임시직으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손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면접관도 아니면서 면접에 참여해 미리 알려준 문제를 질문했고, 최고점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직원의 범행은 더 대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용 컴퓨터에 보관된 시험 문제를 빼내 함께 일하던 임시직 직원에 통째로 건넸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 눈여겨봤던 인턴이나 임시직을 정규직으로 뽑으면 함께 일하기 편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 채용한 3명 가운데 2명을 이런 식으로 뽑았습니다. <br /> <br />[국립암센터 관계자 : 관련자들이 이미 직위 해제돼서 회사 다 그만두셨고, 인사팀 담당자도 그만두셨어요. 합격이 됐다 하더라도 문제 있었던 사람은 다…. 아예 새로 뽑아서 정규 시험을 보는 거죠.] <br /> <br />일부 응시생들은 다른 내부 응시자들에게도 문제를 퍼 날랐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외부 지원자는 들러리 신세가 됐지만 별다른 구제책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장연수 / 대학생 :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도 그런 소식 들으면 왜 준비를 하고 있나라는 회의감을 느끼기도 하고….] <br /> <br />경찰은 문제를 유출한 직원 2명을 구속하고, 다른 직원 2명과 응시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경호 / 경기북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: 수사 과정에서 대가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결국 자기 식구들을 챙기기 위해서 문제를 유출했고 이 과정에서 공개 채용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국립암센터 측은 뒤늦게 외부 기관에 문제 출제를 맡기는 등 정규직 공개 채용의 공정성 확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YT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2315522325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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