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영장 심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는 오전부터 각종 집회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노조, 금속노조 콜텍 지회 등 70여 명은 오늘 오전 9시 반쯤부터 법원 앞 삼거리에 모여 사법 농단의 주역인 양 전 대법관을 구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가 끝난 뒤 법원 노조는 법원 구성원 3천2백여 명과 일반 시민 만여 명으로부터 받은 양승태 구속 촉구 서명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30여 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는 보수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9개 중대 7백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법원으로 향하는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보수 진보 단체 사이를 막아서며 별다른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사법 농단 시국회의가 주최하는 기자회견 등이, 저녁 7시부터 촛불 문화제가 예정돼 서초동 법원 주변에 혼잡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[kimdk10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2313003623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