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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미투 촉발' 서지현 검사 기자회견..."진실 밝히는 길 험난했다" / YTN

2019-01-24 66 Dailymotion

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를 무마하려 인사 보복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안태근 전 검사장이 어제(23일)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 검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1심 선고가 있기까지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신지원 기자! <br /> <br />서 검사가 오늘 판결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지현 검사는 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결에 대한 심정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법원의 정당한 판결에 감사하다면서도, 진실을 밝히기까지 오는 길이 너무 험난하고 힘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검사로서 성추행 피해를 밝힌 이후에도 각종 음해와 모함으로 인해 2차 피해가 심각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오늘 기자회견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서지현 / 검사 :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은 진실의 힘이라는 생각이었고요. 정말 이 판결이 기존의 앞으로의 가해자들에게 엄중한 경고가 되고, 지금 이 순간에도 너무나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용기와 위안이 되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 <br />국내 '미투'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의 폭로에 대해 어제(23일)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 정리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서지현 검사는 검찰 내부 정보망에 성추행 피해를 폭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2010년 10월 말,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서 당시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던 안태근 전 검사장이 술에 취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려 하자, 지난 2015년 법무부 검찰국장을 지냈던 안태근 전 검사장이 서 검사에게 인사 보복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1년여 만인 어제(23일), 안 전 검사장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안 전 검사장이 성추행 비위를 덮으려고 인사 권한을 남용했다며, 피해자가 돌이킬 수 없는 정신적 상처를 입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검찰 내부 규정 가운데 경력검사가 지방검찰청 소속 소규모 지청에 배정되면 다음 인사 때 우대한다는 내용의 '경력검사 부치지청 배치제도'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재판부는 2010년 이후 서 검사처럼 경력검사를 지청에 연달아 배치한 사례가 없다며, 안 전 검사장이 원칙과 절차에 어긋나는 결정으로 인사 담당 검사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2414565426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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