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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국'을 언급 안 한 아베...외무상은 6년째 '독도 망언' / YTN

2019-01-28 182 Dailymotion

아베 총리가 일본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는데 우리나라에 대한 언급은 보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불편한 한일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외무상은 6년째 '독도는 일본 땅'이라는 망언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기국회 개원에 맞춰 올해 첫 시정연설에 나선 아베 총리. <br /> <br />연말이면 일본 역사상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을 세우는 만큼 목소리에도 힘이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: 일본의 미래를 열겠습니다. 함께 그 책임을 완수하지 않으시겠습니까?] <br /> <br />약 만2천8백 자, 집권 이후 가장 긴 연설이었지만 우리나라를 직접 언급하는 대목은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'미래지향적 협력관계'라는 지난해 언급과 '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'라는 2년 전 표현이 쏙 빠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(2018년 1월) :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미래지향적으로 새 시대의 협력관계를 심화해 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(2017년 1월) :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입니다.] <br /> <br />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레이더 공방 등에서 비롯된 불편한 심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의도적으로 외면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양국 간 갈등이 커가는 상황에서 앞으로 강경한 대응 자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의 바통을 이어받은 외무상은 독도 망언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고노 다로 / 일본 외무상 : 일본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 주장을 확실히 전달해 끈기 있게 대응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일본 외무상이 새해 첫 국회 연설에서 '독도가 일본 땅'이라고 주장한 것은 2014년 이후 이번이 6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 대한 의도적인 무시와 강한 반감을 드러낸 아베 내각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과는 빈번한 정상외교를 강조하고 북한에는 과거 청산과 국교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 등 적극적인 관계 개선 의지를 표현하며 '러브콜'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281812265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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