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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 "방콕 대통령" 주장에 靑 "가짜뉴스 생산지" 비판 / YTN

2019-01-28 18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일정의 4분의 3을 청와대 내부에서 소화한 '방콕 대통령'이라고 자유한국당이 비난하자 청와대가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자료를 낸 한국당의 여의도연구원을 사실상 가짜뉴스의 생산지가 돼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마지막 날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하며 새해 당·정·청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문 대통령 재임 6백일 동안 이런 식사 회동이 오찬 65번을 포함해 백 번뿐이었다며 이른바 '혼밥 논란'을 다시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총리 주례 오찬만 세어봐도 50번에 가깝고, 만찬 행사, 순방에서의 정상 오찬, 다양한 비공개 식사 일정을 포함하면 실제와는 차이가 큰 숫자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세 번이나 열렸던 남북정상회담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북한 관련 일정이 33번으로 경제나 재난 현장 방문 24번보다 더 많았다고 주장했지만, 청와대는 세 차례 정상회담 기간의 세부일정을 쪼개서 과대 계산한 수치인 데다가, 경제 관련 일정도 50여 차례에 이른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지난해까지 청와대 홈페이지에 공개된 일정 2천여 건 중 청와대 내부 일정이 천 6백여 건으로 4분의 3을 차지하고, 그 대부분이 집무실이 있는 여민관에서 이뤄졌다며 '방콕 대통령'이라고도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집무실에 출근조차 하지 않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대통령 일정 공개는 박 전 대통령의 이른바 '세월호 7시간' 논란 때문에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당시 대선 후보(2017년 1월) : '대통령의 24시간'도 공개하겠습니다. 대통령의 일과가 국민들께 투명하게 보고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참모들의 내부 보고까지 공개하다 보니, 청와대 내부 일정의 수가 자연히 많아 보인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공당의 연구소가 사실상 가짜뉴스 생산지가 돼버렸다며, 정쟁의 시각에서 벗어나 평가할 것은 있는 그대로 평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2819561396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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