엿새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특감반 의혹을 비롯한 고발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며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하루 빨리 국회 정상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엿새째 릴레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한국당 의원들이 오늘은 대검찰청을 방문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정양석 의원을 비롯해 한국당 소속 의원 17명은 오늘 오전 대검찰청을 방문해 검찰이 권력의 눈치 보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감반 논란과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 등 청와대와 민주당 관련 사건 16건을 고발했는데 수사가 더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조 위원 임명에 반발해 지난 24일부터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농성을 벌이는 한국당이 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도 아침 회의에서 조 위원을 두고 내년 총선을 치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적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권이 저지른 3년간의 경제 실정과 민생파탄에 대한 중간 심판의 장입니다.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선관위원을 중간 심판의 바람막이로 삼는다면 국민의 성난 파도에 직면할 것임을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을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유치원 3법과 카풀 대책, 정치 개혁 등 2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법안과 현안이 많다며 오늘 당장이라도 만나 정상화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지금 2월 국회가 이렇게 열리지 않게되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 대화를 통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제가 먼저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양당이 지난해 말 예산안 야합으로 찰떡궁합을 보여주더니 국회 폐업에도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싸잡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무엇보다 선거개혁을 하지 않으려는 이심전심이 통하고 있습니다. 설 연휴 다가오고 있지만 양당의 보이콧 공조 때문에 국회가 국민에게 빈 차례상을 보여주게 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아직은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지 않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2915285946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