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 당권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어제 황교안 전 총리에 이어 오늘은 홍준표 전 대표가 잠시 뒤 출마 선언을 합니다. <br /> <br />정국 경색 속에 설 연휴를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행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 <br /> <br />홍준표 전 대표 출판기념회 시작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 전 대표의 출판기념회가 조금 전 서울 여의도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심은 출판기념회 뒤에 열릴 기자간담회에 쏠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홍 전 대표는 당 대표 경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전당대회는 지난해 6·13 지방선거 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돼 온 한국당의 새 대표를 뽑는 건데, <br /> <br />당시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 전 대표가 이 자리에 다시 도전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홍 전 대표는 황교안 전 총리 출마 소식에 도로 탄핵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나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황 전 총리는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홍 전 대표는 한국당의 귀한 인적자원이라고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막아내는 데 함께하자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황 전 총리는 오전에 천안함 기념관을 찾아 안보는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보수층 결집을 유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당권 주자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두 후보자 모두 소수의 광팬들만 가진 확장성 없는 후보라며, 싸잡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은 SNS 등을 통해 황 전 총리를 맹비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석현 의원은 황 전 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백만 믿고 나온 것 같다고 지적했고, 박영선 의원은 최순실 씨를 몰랐다는 황 전 총리의 말은 믿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태년 의원도 공안검사들이 판쳤던 80년대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며 '무덤에 있어야 할 운동권 철학이 국정을 좌우하고 있다'는 황 전 총리의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새해 들어 계속해서 경제 쪽에 중점을 맞추고 있는 분위기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국이 경색된 가운데 여당은 경제 행보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에도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모두 민생을 강조하며, 한국당의 릴레이 농성에 대한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정부가 발표한 23개 균형발전 숙원사업이 지역 발전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301401521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