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나 드라마 촬영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연극 무대에 올라 혼신의 연기를 펼치는 중견 배우들이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까이에 있는 두 무대에 나란히 올려진 연극 '오이디푸스'와 '레드', 불꽃 튀는 연기력 격돌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■ 연극 '오이디푸스' 예술의극장 CJ토월극장 / 24일까지 <br /> <br />황정민 배우는 지난해 '리처드 3세'에 이어 '테베의 왕' 오이디푸스로 다시 무대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결혼하는 기구한 운명 앞에서도 삶의 의지를 꺾지 않는 열연을 펼칩니다. <br /> <br />하루하루 무대에 올라 격정적인 대사를 토해내야 하는 부담이 크지만 연극 무대에서 맛볼 수 있는 희열을 숨기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[황정민 / 배우 : 공연의 에너지와 관객의 에너지가 합쳐졌을 때 너무너무 행복해하고 있는 나를 보게 돼서 공연과 영화랑 좀 다른 부분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.] <br /> <br />■ 연극 '레드' 예술의극장 자유소극장 / 10일까지 <br /> <br />동굴 같이 칙칙한 스튜디오에서 노화가와 젊은 조수 간에 치열한 논쟁이 벌어집니다. <br /> <br />추상표현주의 대가 마크 로스코와 조수 캔. <br /> <br />강신일 배우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올해 또다시 로스코 역을 맡았을 정도로 작품과 연극에 대한 열정이 남다릅니다. <br /> <br />[강신일 / 배우 : 연기는 결코 완성이 없고 매 순간 매 작품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야 하고 (중략) "또 다른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저에게 '레드'는 연기입니다.] <br /> <br />연극 '레드'는 중견 배우의 무르익은 통찰과 만나면서 세대 갈등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성숙의 무대로 또다시 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20305492244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