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차례상에 올릴 밤 대추 곶감 등의 농산물이 국산인지 또는 외국산인지 원산지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? <br /> <br />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밝힌 제례용 농산물의 원산지 식별법, <br /> <br />천상규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과 대추, 곶감 등 과일류와 도라지, 고사리 등 나물류는 명절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농산물입니다. <br /> <br />명절 소비가 많은 이들 품목은 중국산 등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하거나 아예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 이들 품목을 눈으로 보고 원산지를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? <br /> <br />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밝힌 육안 식별법을 보면 대추의 경우 국산은 연한 갈색을 띠며 주름이 적고 과육과 씨가 잘 분리되지 않지만 중국산은 진한 갈색에 주름이 많고 과육과 씨가 쉽게 분리됩니다. <br /> <br />밤은 국산의 경우 알이 굵고 윤택하며 속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지만 중국산은 알이 작고 윤택하지 않으며 속껍질이 잘 벗겨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곶감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가 동그란 모양이 국산이고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하며 탁한 주황색에 꼭지가 네모난 모양이 중국산입니다. <br /> <br />깐도라지는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아 있는 것이 국산이고 길이가 다양하고 껍질이 잘 벗겨져 깨끗하면 중국산입니다. <br /> <br />고사리는 줄기 아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있는 것이 국산이고 줄기 아래 부분이 칼로 잘린 단면이 매끈하고 질긴 식감이 중국산입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 다른 제수용 품목들에 대한 원산지 식별방법을 알고 싶으면 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(www.naqs.go.kr)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천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0323345095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