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앞두고 북한 매체들이 비핵화 결단의 의미를 강조하면서, 미국을 향해 '실천적 행동'으로 화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외선전용 주간지 '통일신보'는 오늘 논평에서 북한의 원칙적 입장과 실천 행동은 정세 국면 전환을 위한 일시적인 방책이 아니라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국제사회 앞에 지닌 책임을 다하려는 전략적 결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미국은 북한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노력을 존중하고 인정하며 상응한 실천적 행동에 나서는 것으로써 신뢰와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체는 대화 상대방이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원칙에서 공정한 제안을 내놓고 올바른 협상 자세와 문제 해결 의지를 가지고 임한다면 반드시 유익한 종착점에 가닿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남 선전 매체 '우리민족끼리', '메아리' 등도 잇따라 글을 싣고 미국을 향해 "상응한 실천적 행동"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내일쯤 판문점에서 북측 상대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대사와 만나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042200342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