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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특별대표, 평양 도착...막판 실무 협상 / YTN

2019-02-06 29 Dailymotion

이번 달 말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 일행이 항공편을 이용해 오늘 평양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이 시각 현재 막판 실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북미 실무 협상이 열렸을 시간인데, 관련 소식이 알려진 게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실무 협상팀은 오늘 오전 10시쯤,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접 행사나 오찬 회동도 진행됐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나 실무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지, 평양 현지의 상황이 전해지진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오늘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6시 50분쯤 외교 차량이 호텔을 빠져나가는 장면이 목격됐고, 오전 9시쯤 헬기 2대가 오산 기지 활주로에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 미군 기지에 들러 협상 상황을 조율한 뒤 헬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한 걸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9시 5분쯤, 하얀색 미 전용기 1대가 이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관계자는 비건 일행이 오산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처음에 판문점으로 알려졌던 실무 협상 장소, 날짜도 4일과 5일 추측만 무성하다가 결국 6일인 오늘 평양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비건 일행의 방북 동선도 막판까지 베일에 싸이는 등 미국 협상팀이 우리 언론의 관심을 피하는 모양새인데요. <br /> <br />그만큼 일정을 잡는 것 자체가 유동적이고 조심스럽게 진행됐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실무 협상 장소가 평양으로 정해진 건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북미 실무 협상은 제 3국인 스웨덴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장소 선정에도 형평성을 따질 만큼 북미 양측의 실무 협상이 민감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의 안방 격인 평양은 외부 접근이 어려워 판문점보다 협상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상부의 뜻을 시시각각 전달하기에도 판문점보다 낫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북미 정상의 2차 담판 앞두고 민감한 협상 의제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뜻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소를 골랐다고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 협상팀이 평양으로 직접 찾아가는 모양새를 보인 만큼 북측에 전격적인 제안을 던질 가능성도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외부 접근이 어려운 북한 체제의 특성상 판문점 보다 협상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0613090455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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