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이 확정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속도를 내야 하는 우리 정부도 분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북한과 미국이 베트남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의 발걸음을 내디뎌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에 대한 청와대도 짧은 입장 발표를 내놨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일정을 발표하고 평양에서는 북미간 실무접촉이 진행되는 가운데 청와대도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 연휴 마지막 날 현안 점검회의를 마치고 대변인 명의로 짧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의겸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날짜 장소를 확정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<br /> <br />베트남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 진전의 발걸음을 내디뎌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베트남은 미국과 총칼 겨눴지만 이젠 친구 되었다며 북미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기에도 더없이 좋은 배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구체적인 도시가 발표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말하기 어렵고 당사국인 북미 사이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북미 사이에 실무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달려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2차 북미회담이 종전선언에까지 이를 경우 문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 정도 속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 말 북미가 회담에서 비핵화와 상응조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경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추가적인 남북 경제 협력과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의 종전선언, 이어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도 일찍 다가올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현 상태에서 북미 간의 실무협상 결과를 기다리면서 향후 진척될 가능성이 있는 평화체제 구축 과정을 대비하면서 중재 역할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0616032100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