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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건 VS 김혁철 이틀째 협상...'평양 끝장 담판' 의제는? / YTN

2019-02-06 1 Dailymotion

오는 27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건 미 대북 특별대표와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가 평양에서 이틀째 실무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공식화와 평양 연락사무소 개설 문제 등을 합의문에 담기 위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과의 막판 실무 협상을 위해 평양으로 날아간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, <br /> <br />이미 하루를 넘긴 협상은 최종 합의문 조율을 위한 끝장 담판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안방에서 원정팀을 맞이 한 건 북한 외교 당국이 전략통으로 키워 온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, <br /> <br />지난해 6.12 싱가포르 1차 회담을 계기로 등판했던 성김-최선희 라인에서 북미 모두 선수 교체를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양측의 진검 승부가 펼쳐지는 대목은 영변 핵시설 폐기와 같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7년 10.3 합의에 따라 영변의 플루토늄 생산 시설 3곳에 대한 불능화가 이미 진행된 적 있기 때문에 이번엔 그보다 한발 더 나아간 조치를 이끌어 내야 하는 게 미국 협상팀의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북한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 없는 고농축 우라늄 시설에 대한 동결과 불능화, 폐기로 이어지는 비핵화 과정을 이번 합의문에 담을 수 있느냐가 최대 쟁점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김동엽 /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: 이미 플루토늄 시설 3곳 불능화까지 갔었거든요. 그것보다는 범위가 더 넓어야 하니까 (고농축) 우라늄이 포함되는 사항이 시작점이 되는 것이고….] <br /> <br />북측 협상팀은 이에 상응하는 조치로 평양 연락사무소나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을 위한 합의체 설치 등을 받아 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미군 전략 무기의 한반도 반입 중단과 개성공단·금강산 관광 재개 등의 대북제재 완화 문제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0704051353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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