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사흘 동안 이어진 평양 실무 협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오늘(9일) 강경화 외교장관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 교섭 본부장을 만나 북한과 협상 내용을 공유하고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녁 6시 반쯤, 경기도 평택에 있는 오산 미군 기지에 항공기 1대가 내립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,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평양으로 날아갈 때 탔던 미군의 C-40 수송깁니다. <br /> <br />비건 특별대표는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와 사흘 동안의 실무 협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비핵화 로드맵, 그리고 미국의 상응 조치를 둘러싼 이견을 얼마나 좁혔는지 관심이지만, 밖으로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와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 여부나 하노이와 다낭 가운데 회담 장소가 어디인지도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 예방, 이도훈 한반도 평화 교섭 본부장과의 면담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점심에는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이 참석하는 오찬도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한일 양측에 평양 실무 협상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협의를 이어간 뒤 내일 (10일) 귀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0900015609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