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른미래당 지도부와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연찬회에서 당의 노선을 두고 장시간 토론을 벌였지만,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의원들 간의 견해차만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관영 원내대표는 6시간에 걸친 두 차례 비공개 자유토론이 끝난 뒤 개혁 보수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의견과 이념적 틀에 갇히지 말자는 의견이 팽팽히 오갔고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관영 원내대표는 또, 민주평화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 지금은 때도 아니고,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선을 그으면서 바른미래당의 세력을 확장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많은 의원이 전 공동대표인 유승민 의원의 당내 역할이 커져야 하고,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에 공감했다면서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의견들이 오갔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유승민 의원은 애초 비공개 자유토론이 끝난 뒤 기자들과 질의·응답을 하기로 했지만, 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돌연 변경해 당의 노선에 대한 갈등이 여전함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090025568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