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미 핵 담판의 분수령이 될 2차 북미정상회담이 어디에서 열릴지,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이교준 기자! <br /> <br />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도시가 결국 하노이로 결정됐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늘 트위터를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미국 측 대표가 생산적인 만남을 마치고 북한을 막 떠났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평화의 진전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길 고대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전격 발표한 것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 6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에서 합의를 본 뒤 그 결과를 보고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위터에서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력 아래 경제 강국이 될 것이라며 대북 청사진도 거듭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7일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놓고 베트남 수도 하노이냐, 세계적 휴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다낭이냐 관측이 엇갈렸는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북한은 하노이를, 미국은 다낭을 선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방문 가능성과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관이 있는 점 등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하노이로 정해지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0912013271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