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연합, EU 회원국 가운데 반난민 기조를 이끄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이번에는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으로 이민 유입을 막겠다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르반 총리는 현지시각 10일 연례 국정연설에서 자녀 4명 이상을 낳은 여성에게는 평생 소득세를 면제해주는 등 출산율 증가를 위한 7가지 방안을 담은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헝가리인의 수를 늘려야 '테러 바이러스'를 퍼뜨리는 이민자 유입을 막고 헝가리의 전통을 보호할 수 있다"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의 인구는 최근 수년 사이에 천만 명 이하로 떨어진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, 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처럼 최하위 출산율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4월 반이민 정책을 내세우며 3연임에 성공한 오르반 총리는 이민 통제로 부족해진 노동력을 메우기 위해 연장 근로시간을 확대하면서 전국민적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1105203844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