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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4당 "5·18 망언 의원 제명해야"...한국당, 자체 징계 검토 / YTN

2019-02-12 37 Dailymotion

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5·18 관련 공청회를 열고 5·18 민주화운동과 유가족을 폄훼한 일에 대해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4당은 해당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특위 제소와 함께 의원직 제명까지 추진하겠다는 방침이고, 한국당도 자체 윤리위를 통해 징계를 검토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한국당 의원들의 5·18 망언과 관련해서 파문이 쉽사리 잦아들지 않고 있는데요. 여야 4당이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문제가 된 한국당 김진태, 이종명, 김순례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4당은 근본적으로 이들 의원들이 국민 우롱하는 범죄적 망언을 했다고 보고 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당에는 이들 의원을 자체 출당 시켜야 한다며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게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자유한국당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 당은 야 3당과 공조해서 범국민적인 망언 의원 퇴출 운동에 나서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5·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 작업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개정 작업은 5·18 민주화운동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비방하면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5·18 민주화운동을 비방, 왜곡, 날조한 사람을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했고, 토론회 등 행사에서 한 발언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조만간 바른미래당, 민주평화당, 정의당 등 야 3당과의 협의를 통해 공동 발의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한국당은 무척 곤혹스러울 것 같은데요.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사건에 대한 비판이 정치권 안팎으로 거세지면서 한국당은 적극적으로 사태 진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5·18 유가족과 광주 시민들께 사과의 말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김 비대위원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준 /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: 지난주 우리 당 일부 의원들이 주최한 5·18 진상 규명 공청회 문제로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5·18 희생자 유가족과 광주 시민들께 당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21806072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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