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광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한연희 / 통일외교안보부 기자 <br /> <br /> <br />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1차 회담 당시 원론적인 합의에 그쳤다는 아쉬움이 남았는데, 이번 두 번째 만남에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합의를 이뤄낼지 관심인데요. <br /> <br />이 문제 취재하고 있는 통일외교안보부 한연희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자 이제 정상회담까지 2주가 남았는데, 현지 준비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차 정상회담 장소가 베트남이 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, 최종 장소가 늦게 확정되면서 현지도 분주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정상회담 장소나 북한, 미국 정상이 묵을 숙소도 정해지지 않았고 회담과 관련된 프레스센터 등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베트남 외교장관이 의전국장 등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상황이라서 베트남에서 준비할 부분들은 그들이 귀국한 뒤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지도자로는 50여 년 만에 베트남을 방문하는 만큼 국빈방문 일정도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, <br /> <br />베트남 주석이 그 즈음 해외 방문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국빈 방문이 정상회담 전이 될지 이후가 될지도 아직 예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안갯속이고, 그에 따라 현지에서도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물리적인 준비뿐만 아니라, 정상회담 내용을 채우기 위한 협상도 시간이 부족하다,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지난주에 북미 간 첫 만남이 있었고, 이 자리에서 양측이 서로가 원하는 것을 다 내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특별대표는 12개 이상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, 이렇게 설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실제로 협상을 했다기 보다는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게 공통된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견을 좁히는 건 다음 회의부터 시작할 거라고 했는데,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10여 일밖에 남지 않아서 복잡한 합의를 위해서는 시간이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취할 수 있는 비핵화 조치와 이에 대해서 미국이 줄 수 있는 상응 조치가 어느 수준에서 합의를 이룰지는 다음 주에 진행될 후속 협의에서 구체화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과 미국이 진행하는 대화이지만, 우리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, 미국과 협의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318204329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