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이 5·18 망언과 관련해 이종명 의원 제명 결정을 내렸지만,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 속에 후폭풍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는 여야 4당 의원 140여 명이 공동 주최하는 긴급 토론회도 열리는 등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 <br /> <br />한국당의 징계에도 민주당과 야 3당의 강경 대응 기조를 풀지 않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이해찬 대표는 어떻게 1980년 광주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느냐며 그런 짓은 죄라고 분노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5·18 민주화운동 관련 허위 정보 대부분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는데, 구글이 이를 방치하는 것은 정당한 행위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1시간 전부터는 여야 4당 의원 141명이 공동 주최하는 긴급 토론회도 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당헌·당규를 변명 삼아 징계를 유예한 건 한국당 다운 조치였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국당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커다란 표상인 5·18 민주화운동을 정면 부정하는 것을 이대로 놔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비판에 대해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SNS를 통해 당헌·당규를 무시하고 즉시 징계하라고 요구하는 건 도가 지나치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절차를 미룬 것일 뿐 김진태, 김순례 의원이 설령 전당대회에서 당선되더라도 당 윤리위원회는 당원이 아닌 인사들로 구성돼 독립성을 보장받고 있다며 징계 절차는 공정히 밟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5·18 파문 관련 징계가 보류된 김진태, 김순례 의원은 전당대회 레이스를 이어가게 됐는데, 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진태 후보를 비롯해 황교안, 오세훈 후보가 참여하는 첫 TV 토론회가 열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당 당권 주자들이 오늘 오후에 첫 TV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보수 대통합의 방안에 대한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또 각 후보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도 얼마나 설득력 있게 해명할지도 관심사입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후보는 보수 우파가 한국당의 '빅 텐트' 안에 힘을 합쳐야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내부 공격은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511021973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