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양측의 의전 실무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에 나가 있는 YTN 특파원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지금 그곳이 어제 하노이에 도착한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가장 먼저 들렀던 곳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제 뒤로 보이는 노란색 건물이 영빈관이라고 불리는 베트남 정부의 게스트 하우스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전을 총괄하는 김창선 부장 일행이 여장을 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시각으로 오늘 아침 9시 반쯤, 김 부장 일행을 태운 의전 차량이 이곳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. <br /> <br />김 부장 일행은 하노이 북부의 산업 도시 박린성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 현지 공장이 위치한 곳이어서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오는 25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곳을 전격 방문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부장 일행은 어제 하노이에 도착한 뒤 소피텔 메트로폴과 메트로폴과 인터콘티넨털 웨스트 레이크 등 김 위원장의 숙소로 거론된 호텔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노이 서호 변에 자리 잡은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건물이 호수 위에 떠 있는 형태여서 경호에 유리한 게 장점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의 숙소가 이 2곳으로 압축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전 담당인 대니얼 월시 미 백악관 부비서실장도 지난 15일 하노이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거론되는 메리어트 호텔과 회담장 후보인 국립컨벤션센터(NCC) 등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양측의 의전 실무자들이 하노이에 와 있는 만큼 이르면 오늘 북미 양측의 의전 실무 협의가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의전 준비와 동시에 비핵화 의제에 대한 협상도 곧 시작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이번 달 초에 평양에서 만났던 북미 양측의 특별대표들, 일찌감치 추가 접촉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소식통들은 미국 측 의제 협상팀이 모레인 19일 화요일에 이곳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 실무 협상팀은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끌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가 이끄는 협상단도 그에 맞춰 하노이에 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714034684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