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노동시간 제도 개선위원회가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어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에 관한 막판 절충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영계는 주 52시간 근무를 지키려면 현재 최장 3개월인 탄력 근로제 단위 기간을 최장 1년으로 늘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, 노동계는 임금 감소와 건강권이 침해된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시간 개선위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가 끝나는 대로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노·사 합의가 나올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 앞서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반대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회의장에 들어와 항의 서한을 전달하겠다고 밝혀 회의가 2시간여 동안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사노위 노동시간 제도개선위원회는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국회로 넘길 예정입니다,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여·야·정이 탄력 근로제 확대 입법에 합의했기 때문에 국회에서 법안 통과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노총이 다음 달 6일 하루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1822164033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