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시아 순방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파키스탄에 200억 달러, 22조 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함마드 왕세자는 이번 인도, 중국, 파키스탄 방문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난해 '카슈끄지 피살사건'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영향력이 건재함을 과시할 것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간의 일정으로 파키스탄을 방문한 무함마드 왕세자는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도착 직후 정유와 액화천연가스 설비 건설, 재생에너지 분야에 걸쳐 당초 알려진 120억 달러보다 훨씬 규모가 큰 200억 달러의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사우디는 파키스탄에 60억 달러, 약 6조 8천억 원 규모의 차관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파키스탄은 중국에 20년간 400억 달러, 약 45조 원의 빚을 갚아야 하는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인한 부채로 고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1818200563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