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19일) 아침 7시 10분쯤 대구 포정동에 있는 목욕탕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, 50대와 60대 남성 2명이 숨지고, 한 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또 60여 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곳은 7층짜리 주상복합 건물로 1∼2층에는 식당 등 상가가 들어서 있고 5층 위로는 백 가구 정도가 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대피하는 과정에서 큰 혼란이 빚어졌고, 많은 주민이 연기를 마셨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50여 대와 진화 인력 14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목욕탕이 있는 4층 계단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[hsjk23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21911092195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