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 대표인 조엘 위트 수석연구원은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원하는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달성할 수는 없다며 단계적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트 수석연구원은 국회에서 열린 초청 간담회에서 영변 핵시설 등을 폐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, 북한이 한 번에 이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점차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최근 미국이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제거에 초점을 맞추는 '스몰딜'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과거보다 상황이 진전된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실적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2차 북·미 정상회담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아닌 현실적이어야 한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북·미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일반적인 원칙이 정리되고 이를 위한 항목이 선언문에 들어가느냐가 회담의 성공 기준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북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직감이 이상할 정도로 들어맞고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위험을 회피한 오바마 전 대통령과는 대조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트 수석연구원은 미국 민주당은 2차 북미 정상회담도 실패로 묘사하려 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미 연합 훈련 재개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의 정치적 행동이 '발목잡기'이고 위험한 접근 방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911505266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