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나연수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근식 / 경남대 교수, 최영일 / 시사평론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매일 여의도 정가 논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 5.18 망언이 시작이었지만 막말도 이쯤되면 경쟁 수준인데요. 어제 오늘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김준교 후보입니다. <br /> <br />나이트포커스 두 분 전문가와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. 김근식 경남대 교수, 최영일 시사평론가 오셨습니다. 두 분 안녕하세요?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은 물론이고 자유한국당 안에서도 탄식이 나오고 있습니다. 주제어로 먼저 보고 오시죠. <br /> <br />김준교 후보의 어제 연설 내용은 사실 어제도 나이트포커스에서 잠시 짚어봤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더라고요. <br /> <br />[김근식] <br />정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오랜만에 사실 국민들의 관심을 끄는가 싶었는데 5.18 망언으로 국민들한테 분노를 사더니 막상 전당대회가 진행되면서 이른바 합동연설회에서 막말이 거세게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저는 김준교 후보의 저 이야기를 보면서 내용은 내용으로 차치하더라도 일단 공개적인 당대회에서, 그다음에 공개적인 후보로 나오는 사람이 쓰는 단어의 품격이라는 게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딴자, 저 자. 이건 사실은 대통령이 아무리 정치적 견해가 다를 수 있지만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벗어난거거든요. 그러니까 저는 어떻게 저런 단어를 아무런 스스럼없이 공개적인 당대회에서 쓸 수 있을까. 저는 저 기본적인 품격과 예의의 문제가 하나 있고요. <br /> <br />두 번째는 놀라운 게 그동안 우리 한국 정치가 너무 구태정치이고 기성정치에 찌들어 있다고 해서 젊은 세대들 정치를 많이 이야기하지 않습니까? 그래서 세대교체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그렇게 젊은이들이 이제 세대교체의 전면에 나서야 된다는 주장을 많이 함에도 불구하고 청년최고위원으로 나온 젊은 저 후보가 저런 식의 품격 없는 또는 예의바르지 못한 정말 막말을 해버리면 젊은이라는 이유만으로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무색해집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저런 나이가 젊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거든요. 그래서 정말 젊은이들을 전면에 내세워서 한국 정치를 바꾸어야 되겠다는 옳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저런 후보 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922530887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