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차 북미정상회담이 다음 주로 예정된 가운데,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한 상응조치에 있어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남북경제협력 사업을 떠맡을 각오도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다음 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한미 정상 통화였는데 회담 의제 관련한 중요한 논의가 있었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정상은 어젯밤 10시부터 35분 동안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제 협상 상황을 공유하고, 한미 간 협력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한 대화를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새롭고 대담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하노이 회담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 회담의 합의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합의 사항이었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, 북미관계 발전을 구체화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역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핵화에 대한 상응조치에 있어서 한국의 역할을 활용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남북 사이의 철도 도로 연결부터 남북경제협력 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고 미국의 부담을 덜어주는 길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도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고, 회담 결과 공유 및 후속 조치 등에 있어 계속해서 문 대통령과 긴밀히 상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회담을 마치는 대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회담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북미 회담 결과도 미국으로 돌아가는 기내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, 이번에 하노이 회담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며 그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과 공유하기 위해 직접 만나기를 바란다는 뜻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과의 어려운 협상을 이끈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높게 평가하고 남북관계에서 이룬 큰 진전도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 덕분이라고 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000024442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