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차 북미정상회담을 일주일여 앞두고 한미 정상이 회담 의제와 준비 상황을 총점검하는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어젯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진 35분 동안의 전화 통화에서 비핵화를 견인할 상응조치에 있어서 한국의 역할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남북 사이의 철도 도로 연결부터 남북경제협력 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고 미국의 부담을 덜어주는 길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다음 주 하노이 회담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 회담 합의 사항이었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, 북미관계 발전을 구체화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회담 결과 공유와 후속 조치에 있어서 계속 문 대통령과 긴밀히 상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하노이 회담을 마치는 대로 전화를 걸어 회담 결과를 알려주겠다면서 회담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직접 만나기를 고대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한미관계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과 자신이 아주 잘해오고 있으며 한미 관계가 어느 때보다 좋다는 평가를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두 정상이 하노이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공조 방안에 대해 폭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의 통화는 지난해 9월 이후 다섯 달만이자, 문 대통령 취임 후 19번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00106490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